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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재발생…출입관리 강화·마스크 착용 단속 절실

  • 관리자 (nhgosam)
  • 2020-11-11 18:39:51
  • 61.101.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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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십명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경매가 진행되는 만큼 경매장 출입관리나 마스크 착용여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재발생 

상주인원 2만명으로 붐비는데  일부는 마스크 안 쓰고 활보

외부인 출입도 자유로워 위험

경매 차질 피해…대책 필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매에 차질을 빚자 경매장 출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2일 대아청과와 주로 거래하는 배추 중도매인 A씨가 코로나19에 걸렸고, A씨와 접촉한 중도매인과 직원 등 7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과 접촉한 시장 종사자와 그의 가족 등 100여명은 6일 현재 코로나19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A씨가 영업했던 대아청과 2매장의 거래방식을 경매에서 정가·수의매매로 전환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정가·수의매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라 당분간 정상적인 경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경매 차질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락시장은 상주하는 인원이 2만명을 넘고 하루 출입차량도 6만대를 웃도는 데다 외부인의 경매장 출입이 자유로워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락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모두 4건으로, 이 가운데 유통 종사자의 확진 판정으로 경매에 차질을 빚은 것은 3월 양배추 중도매인에 이어 두번째다.

시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경매 차질을 막기 위해선 경매사·중도매인·매매참가인·하역노조원 등 경매 필수인원 말고는 외부인의 경매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는 “경매장 출입이 자유로운 현재 상황에서는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유통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경매사·중도매인·매매참가인·하역노조원 등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외부인이 경매장에 들어오지 못하게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도매인연합회 관계자도 “경매장과 각 중도매인 점포에 출입하는 인원을 제한하고 출하농민이나 화물차 운송기사 등이 경매장에서 대기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와 경매현장의 거리 두기에 대해 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가 수차례 현장점검을 실시했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유통 종사자가 여전히 눈에 띄고 있어서다.

한 유통전문가는 “실제로 경매현장에선 수십명의 중도매인이 가까운 거리에서 출하농산물 검수와 응찰에 참여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시가 마스크 착용 여부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수시로 단속해 행정처분을 내리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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