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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먹자”…샐러드 매출 승승장구

  • 관리자 (nhgosam)
  • 2020-12-07 1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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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다양한 샐러드 상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대형마트내 샐러드 전용코너가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 이후 혼밥 수요 증가

중장년 남성까지 소비층 확산

품질·위생관리로 기회 살려야

 

샐러드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 음식을 넘어 건강한 한끼 식사로 샐러드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결과다.

이마트는 올 1월부터 이달 2일까지의 샐러드 상품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에서도 이 기간 샐러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샐러드 상품 구매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30%에서 지난해 35%, 올해 41%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50대 구매자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9%에서 올해 22%로 늘어났다.

온라인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의 이 기간 샐러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나 증가했다.

유통업계 전문가들은 건강식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샐러드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샐러드를 건강한 한끼 식사로 애용하는 고객층이 20∼30대 여성 위주에서 중·장년층 남성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혼밥 수요가 증가한 것도 샐러드 인기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재택근무가 늘자 샐러드를 통한 식단관리 수요가 덩달아 상승했다는 해석이다.

양석준 상명대학교 식품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샐러드는 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식단관리도 가능해 자기 계발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몇년 전부터 소비가 늘고 있다”면서 “여기에 코로나19로 혼밥 수요까지 늘자 샐러드 소비가 성별과 연령을 넘어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농업계에서도 샐러드용 채소의 재배와 유통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생산자단체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홍연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샐러드 상품은 국내산 채소 위주로 구성돼 판매 증가가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샐러드용 채소 생산단계에서부터 품질과 위생을 엄격히 관리해 소비 호조의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기자 prefer@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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