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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산면 양파농가, 의무자조금 전원 참여 ‘눈길’

  • 관리자 (nhgosam)
  • 2020-02-19 17:11:22
  • 61.101.121.131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도지부 함평군지회 나산면 분회가 지역 전체 양파농가로부터 ‘의무자조금 신청서’를 받은 가운데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맨 왼쪽)과 안명진 분회장(가운데)이 나산면사무소를 찾아 이경연 면장에게 자조금 참여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양파생산자협회 나산면 분회

농가 직접 찾아 필요성 설득



“양파농가가 힘을 합치면 우리의 요구사항이 정부에 더 잘 전달되지 않겠어요?”

전남 함평군 나산면 삼축리에서 양파농사를 짓는 안응준씨(52)는 동네에서 가장 먼저 양파 자조금에 가입했다. 그는 “양파 의무자조금 조직이 견고해지면 아무래도 불필요한 양파 수입 등을 저지할 힘이 생길 것”이라며 의무자조금 가입이유를 밝혔다.

이 지역에서 양파 의무자조금에 든 농민은 안씨만이 아니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도지부 함평군지회 나산면 분회는 최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70농가가 모두 의무자조금 참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나산면 분회가 농가의 호응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분회원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안명진 분회장은 “1월말부터 가가호호 방문해 의무자조금의 필요성과 농가에 돌아갈 혜택을 친절하게 설명했다”면서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농가들도 설명을 듣고는 ‘의무자조금을 꼭 출범시켜달라’고 격려할 정도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나산면 분회의 ‘가입률 100% 달성’ 소식이 전해지자 군내 다른 지역 분회도 바빠졌다. 현재 해보·대동·손불면과 함평읍 4곳에서도 회원이 구역을 나눠 ‘재배농가 직접 방문’ 전략을 구사하며 농가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지역 내 농업 관련 단체 및 기관의 도움도 이어지며 앞으로 가입은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나비골농협 조합장은 “의무자조금 조직이 생기면 농산물 수급을 조절하고 농가소득을 지탱할 안전망이 생기는 것”이라며 “2월말까지 조합원 연락망을 가동해 신청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친환경농산과 관계자는 “양파망 구입비 지원 등 의무자조금 가입자에게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강조했다.

함평=이문수 기자 leemoonsoo@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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