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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약세장…지난해 가락시장 거래금액 4.5% 감소

  • 관리자 (nhgosam)
  • 2020-02-07 17:05:29
  • 61.101.121.131

거래량 견줘 감소폭 큰 편

주요 농산물 소비침체로 낮은 시세 오래 유지됐기 때문



지난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 거래물량과 금액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2019년 청과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233만t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은 4.5% 줄어든 4조286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통 거래물량과 금액은 비슷한 수준의 증감을 보이는 게 일반적인데, 지난해의 경우 2018년 대비 농산물의 공급량보다 시세가 더 많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시장관계자들은 “지난해 소비위축이 심각해 농산물값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이어간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과일(3.1%)보다는 채소(4.9%)의 거래금액 감소폭이 더 컸다. 채소류 가운데서도 거래비중이 큰 양파는 지난해 내내, 무·배추는 9월까지 약세장이 이어졌던 게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가락시장 내 6개 청과도매법인 실적에도 영향을 줬다. 무·배추가 핵심품목인 대아청과는 2018년 대비 지난해 거래금액이 16.3%나 감소했다. 농협가락공판장과 중앙청과는 엇비슷했고, 서울청과·동화청과·한국청과는 거래금액이 소폭 줄었다.

도매법인의 한 관계자는 “채소류 거래비중이 높은 도매법인일수록 실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23만9000t·10.3%), 무(15만t·6.4%), 배추(13만7000t·5.9%), 파(11만7000t·5%), 오이(10만5000t·4.5%)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딸기(1824억원·4.5%), 생고추(1792억원·4.4%), 파(1789억원·4.4%), 오이(1664억원·4.1%), 토마토(1587억원·3.9%) 순이었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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