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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출액, 최초로 2억달러 넘었다

  • 관리자 (nhgosam)
  • 2020-01-31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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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두배 ‘껑충’

홍삼정 등 가공제품류 견인 중국·베트남 시장 급성장



인삼 수출액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2억달러를 넘어섰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1114만달러(한화 약 2484억원)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2009년 수출액 1억달러를 달성한 뒤 불과 10년 만에 수출규모가 두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같은 수출증가는 인삼제품류의 인기가 견인했다. 홍삼정·인삼음료 등 인삼이나 홍삼을 주원료로 가공한 제품류의 수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들 제품류의 수출비중 역시 60%에서 65%로 높아졌다.

특히 전문가들은 뿌리삼보다 제품류 수출이 늘어난 점을 주목한다. 지금껏 수출시장에서 홍삼·수삼·백삼 등 뿌리삼은 의약품으로 취급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품류 수출증가는 해외에서 인삼을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소비 저변의 확대로 향후 수출전망도 밝아졌다.

수출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성장이 눈에 띈다.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7108만달러(약 829억원), 2143만달러(약 250억원)를 기록했다. 증가율만 보더라도 중국이 37%, 베트남은 39.8%나 급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해 인삼 수출 2억달러 달성을 위해 벌인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평가한다. aT는 지난해 베트남에 인삼시장개척단을 보내 하노이지역을 중심으로 하롱베이·하이퐁 등에서 인삼 및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30여명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각종 판촉행사와 박람회·바이어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전방위적인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개별업체도 인삼수출협의회를 통한 공동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국가별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인 인삼의 수출확대는 향후 다른 품목의 해외 수출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삼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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