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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과 첫 협업 결과
‘가락우동’과 ‘김우동’ 하나로마트서 판매 시작
기존 원물간식 제품 5종 편의점 입점…유통망 확대
농협식품(대표 조완규)이 신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의 유통망을 넓히는 등 여느 때보다 분주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농협식품은 <가락우동>과 <김우동> 등 상온 우동 제품 2종을 지난해 12월26일 시장에 내놨다. 국내 상온 우동 시장은 식품 대기업이 장악한 분야로, 면발을 100% 우리밀로 만든 건 농협식품이 처음이다.
두제품은 SPC삼립과 협업한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농협식품과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생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협식품이 우리 농축산물 등 원료를 공급하면 SPC삼립이 제품 연구·개발과 제조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번 신상품 개발도 SPC삼립의 40년 제조 노하우와 농협의 질 좋은 원료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가락우동>은 담백하고 깊은 맛, <김우동>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는 게 농협식품 측의 설명이다. 두제품은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2인분용 410~415g들이 한개당 4440원이다.
농협식품은 앞서 12월18일엔 인기 원물간식 제품을 편의점에 입점시켰다. 세븐일레븐을 통해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바삭바삭 사과칩>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말랑말랑 감말랭이> <강원 횡성에서 태어난 간식용 맛추리알(매운불맛·숯불바베큐맛)> <채소미각> 등 5종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들은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7월 지역특산물 판매지원을 위해 개최했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품질을 검증받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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